개발자로써 공부하는 동기부여방법(3) - 환경 바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발자로써 동기부여하는 방법 세번째 시간입니다. 지난번과 지지난번에는 “slow and steady” 열등감과 자기반성 초점을 맞춰서  생각을 정리해보았는데요. 

 

궁금하신분들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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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써 공부하는 동기부여방법(2) - 열등감과 자기반성

개발자로써 공부하는 동기부여방법(2)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발자로써 흑구의 공부 동기부여 방법 두번째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제 블로그 url의 어원인 sas(Slow And Steady)에 기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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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써 공부하는 동기부여 방법(1) - slow and steady

개발자로써 공부하는 흑구만의 동기부여방법(1)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발자로써 어떻게 동기부여를 팍팍 불어넣으면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제가 감히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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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기부여 방법은 두번째 방법인 자기반성 많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방법이 있고  후에야 열등감과 자기반성이 발생하고 성장할  있는 토대가   같아요.

 

바로 환경개선입니다.!

 

동기부여방법과 환경개선이란게 굉장히 뚱딴지 같은 소리일  있지만.. 저는 어쩌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생각이 들어요. 

 

우리 삶에서도 느낄  있듯이 삶의 질이라는 단어가 있잖아요?! 인간은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삶의 질을 추구하고개선해 나가고 있어요. 

저는 인간 => 개발자 이렇게 치환을 해보았습니다.

 


 

 지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이어가보자면!

 

주변 개발자분들이 항상 자신에 일들에 지쳐서 다른 개발자들과의 소통이 거의 없었어요. 어떤 기술을 공부하는지, 자신이 하는 업무가 어떤 기술을 요구하는지, 업무 환경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등등 전반적인 주변 분위기가 많이 어두웠던것 같았어요.. 서로 야근에 찌들었고 대화의 타이밍은 거의 없었어요.. 쉬는 시간도 거의 못가졌던 같아요. 쉬는만큼 집에가는 시간이 늦어진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많이 뒤쳐진 기술들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그 원리를 많이 모르고 있던 신입개발자들은 죽어나가게 되는 거죠.. 그런데 팀의 절반이상이 1년 미만 신입개발자...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보니 현재  주변상황이 그냥 전체적인 개발 생태계처럼 느껴지고 여기서 살아남아야 중급개발자가 되는건가.. 하고 지냈죠..

 

그렇게 8개월을 흘려보냈어요.

 

그러던 어느날, 결국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중요요인을 꼽자면 이런 환경때문이었어요. 좀더 나를 성장시켜줄 곳에 가고 싶었어요.

 

(이전 회사를 비판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환경을 비교하는 내용입니다.)

 

일단 java, Spring 쓰는 기술은 공통적이었어요. mybatis 사용했었고, 데이터베이스는 Postgresql 사용했었죠. 이렇게 보면 기술적 환경은 거의 비슷하네요...ㅎㅎ

 

자바는 jdk 1.8 사용했지만 람다, 스트림에 대해서 전혀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어요. 이런거 쓰는 사람이 어디있는지.. 다른사람 생각은 안하는지.. 등의 이유로 결국 자바8 버전 이하의 스타일로 코딩하게 되었어요. 그러니 점점 스트림과 람다  모던자바 스타일에서 벗어나게 되었어요. 물론 코드 스타일의 통일성에 대한 문제제기로도  있지만 너무 비하적인 표현이 제가 느끼기엔 별로더라구요.

 

스프링은 3점대 버전 사용했어요. 나름 최신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RequestMapping 사용하지 않는 고전적인 스타일이었고 모든 bean xml 정의하고 그러니 완전  신입 개발자로써는 정말 어렵더라구요..(학원에서 requestMapping 쓰다가 이런 초기기술을 갑자기 사용하니까 진짜 프로젝트 전체 흐름을 잡기 어렵더라구요.) 그렇다는건 2.5 버전에도 못미치는 버전이라는 이야기거든요..(스프링은 2.5 버전 이후부터 어노테이션 방식이 추가됩니다.)

 

근데 저는 이런것들을 퇴사할  말할  없었어요. 전혀 몰랐었죠. 

- 스프링을 3.0버전을 사용하지만 어노테이션을 사용할  없다는건 2.5버전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술이다 

- 자바버전은 이미 대중적이다. 

- 람다와 스트림은 쓰이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함수형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은 이미 많은 발전을 이뤘다.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하지 못한  같아요. 결국 그냥 힘들어서 퇴사한 사람처럼 비춰졌었죠..

 

현재는 두번째 직장이고 마찬가지로 현재 8개월 가량이 흘렀습니다. 

 

같은 기간동안  자신의 글을 돌아보면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요.(물론 아직 한참 부족하죠..) 

 

스트림, 람다 등을 사용하는 것에 어색함이 느껴지지도 않고, 스프링 프로젝트의 여러 부분들(스프링 시큐리티, Hateoas, Data, Spring Boot ) 직접 설계하여보고,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보고 몰랐던 개념들에 대해서 공부도해보고(Restful, JWT, MSA, blocking/nonblocking, JPA, JUnit 테스팅, Test Driven Development ) 제가 하고 싶었던 개발을하니까 좀더 시야가 넓혀지고 성장해보고자 하는 의지도 많이 불타올랐던  같아요. 자연스럽게 저보다 훨씬 연차가 높으신 개발자분들과도 어느 정도 대화의 물꼬가 트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부분에서 두번째 요소인 자기반성을 통해서 많이 경험하고 있구요!

 

이번 내용은 많이 극단적인 부분이 있어요. 일단 주변환경을 바꾸기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는 점이 가장 극단적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근데 그 당시 저는 개발자! 된 이상 높이바라보자 라고 느꼈던 사람중 하나였고,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에는 이런 것만 있지는 않아요.

 

개인공부, 스터디로도 해결할 수 있고, 그로인해 업무 능력 향상으로 여유 시간에 다른 분들의 개발스타일을 살펴보며 바꿔볼 수도 있었죠. 

 

저같은 경우는 야근에 의해서 이 부분이 해소되지 못했기 때문에 퇴사를 결심한 것이고, 극단적 환경변화인 퇴사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는 매우 만족하며 많은 기술들을 배우며 지내고 있지만 그렇다고 현재에 너무 안주하고 있을 생각은 없어요.!

 

항상 환경을 변화하기 위해서 많은 것을 제의하고 있고 다행히 대부분 받아들여지고 있는 편이에요! 동료 개발자분들과 제 방향이 같아보이기도 하고 좋습니다!.

 

인생에서 위와 같은 선택을 했던 것을 가장 후회하지 않아요!!

 

이렇게 제 3번째 개발자 공부 동기부에여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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